지난해 12월 15일(화) 2016년도 4.13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어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예비후보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더불어 민주당 판세가 강한 광명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는 새누리당 후보들이 대거 후보로 등록하였고, 국민의당, 진보정당 후보의 모습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중앙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심판론, 광명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심판론이 격돌할 예정이며, 야당의 분열, 새누리당 후보의 난립, 국민의당이 선거판에서 미칠 영향 및 득표력 등 눈여겨봐야 할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광명매일신문에서는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보자들에게 서면으로 질문지를 일괄적으로 보냈으며, 순서는 예비후보 등록 및 서면질문지 답변 순으로 할 예정입니다.
○ 이언주는 누구?
▲ 대표경력
- 현. 19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
- 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 전. 한국여성변호사회 국제이사
- 전. 에쓰-오일 상무
▲ 주요경력
- 부산출생(만43세)
-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 연세대 법무대학원 경제법 석사
- Northwestern University 졸업(법학석사)
- 1997년 사법고시 합격(제39회)
- 현. 보훈가족에 감사하는 국회의원모임 운영간사
- 현. 국회 서민주거복지특위 위원
- 현. 공정경쟁과 사회안전망포럼 공동대표
- 전.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
- 전.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 전. 국회 예산재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 이번 국회의원 선거운동에서 핵심적인 슬로건과 이유는?
▲ 메인 슬로건
“지난 4년이 증명합니다. 야무진 이언주, 뜨는 광명!”
▲ 이유
저는 이곳 광명(을)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4년 동안 광명 주민들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정치를 해왔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동안 무책임하게 방치돼 있던 숙원사업들을 앞장서서 해결하는 등 큰 성과를 보여드린 바 있습니다.
긴 시간동안 지지부진해온 ‘가리대·설월리·40동마을 도시개발사업’을 장장 15년만에 해결, 확정고시를 받아냈습니다. 이를 확실하게 해결하기 위해 저는 지지부진했던 이유를 파악하는 것부터 주력했고, 이후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들을 제시, 국토부·경기도· 광명시 간 이견을 조율하는 등의 방안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2010년 지정 이후 방치되어온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의 후속대책 및 주민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학온동 남단에 산업·유통단지 유치를 확정시켰고, 최근 신안산선 학온역(장래역) 유치에도 성공했습니다. 제가 추진하고 있는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해 도시첨단연구개발단지 역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소하2동 도시활력증진사업 확정, 월곶-광명-판교선 유치, 역세권 휴먼시아 소음문제 해결, 이주단지 현안 해결, 하안13단지 베란다샷시·노후급수관 교체, 아동전문병원 유치 등 우리 광명시민들의 주거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어왔고 실로 그 성과를 보여드린바 있습니다.
이에 주민들께서 저에게 ‘똑부러지게 일 잘하는 이언주, 야무진 이언주’라는 말씀을 자주 해주셨고, 지난 4년간의 성과와 주민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위와 같은 슬로건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앞으로의 선거 기간 동안, 그리고 그 이후에도 제가 어떻게 일 해왔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해 어떻게 일할 것인지 면밀하게 보여드릴 것입니다.
○ 광명(을) 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공약은?
지난 4년 동안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적지 않은 광명의 변화를 이끌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4년 동안 그 변화를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광명을 베드타운에서 ‘자족형 신도시’로 만들어내겠습니다. 제가 대표 발의하여 통과시킨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특별관리지역 내에 산업단지, 유통단지 등을 조성할 법적근거가 마련되었고, 경기도와 LH의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확정시켰습니다. ‘60만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습니다. 특히 광명시민이 첨단산업단지에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입주 기업들과 ‘지역사회 상생협약’을 체결하겠습니다.
둘째, 광명을 ‘명품주거도시’로 변화시켜내겠습니다. 지난 4년간 ▲가리대·설월리·40동마을의 도시개발계획 확정 고시, ▲학온동 취락마을의 2~2.5배 확대 개발 방침, ▲소하2동 도시활력증진사업 지정을 이끌어냈습니다. 광명의 도시개발사업과 주거환경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내겠습니다. 또한 철산3동과 하안동 일대의 주공아파트 재건축의 여건이 성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낡은 주거환경을 정비하도록 노후배관 및 난방방식 변경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KTX 광명역 역세권 아파트 및 주상복합단지 조성과 입주를 지원하고, 하안동 단독필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겠습니다.
셋째, 광명을 ‘사통팔달 교통’의 도시로 만들어내겠습니다. ▲신안산선은 지난해 8월 민자사업 추진 발표를, ▲월곶~광명~판교선은 지난해 12월 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아울러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한 지하철 유치 사업은 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들 철도망 구축사업의 조기 착공을 완성해내겠습니다. 아울러 ‘수도권 교통청’ 신설로 광역간 버스노선의 신설 등 대중교통수단의 범지자체 통합행정과 합리적 운영을 이끌어내겠습니다.
넷째, 아이(I)가 행복한 교육 광명을 만들겠습니다. 학교교실의 석면건축자재를 전면교체하여 친환경적 교실을 만들겠습니다. 식재료비와 인건비를 별도로 지원하여 학교급식의 질을 개선하겠습니다.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현실화로 보육의 질을 향상시켜내겠습니다.
○ 구로차량기지 이전의 문제는 ‘주민서명’ 등 너무 성급하게 이슈화 시켜서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이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
주민서명 등 너무 성급하게 이슈화 시켜서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주민서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였고 저는 주민대표들로부터 서명부를 전달 받아 경제성 분석을 하고 있는 KDI(세종시 소재)를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의 기대와 의지를 담아 전달했습니다.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은 지역현안 사업의 진행내용을 전혀 공개하지 않고 밀실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더욱이 광명지하철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광명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진행과정을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주민들에게 알려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로기지창 이전과 연계한 광명지하철 유치는 광명시민들의 바램이고 광명시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입니다. 그러나 국비 1조원이 투자되는 사업인 만큼 국가재정법에 의거, 경제성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제가 광명을 국회의원이 되기 전 노선은 안양천변으로 따라 오다가 노온사동으로 들어오는 경제성이 전혀 없는 노선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를 설득하여 광명시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변경하고 구로기지창의 매각가치를 높이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끈질기게 설득하여 상업지역 비율을 80%까지 확대하는 등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KDI가 경제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신DB를 적용한 결과 광명시의 교통이용 수요가 기존 DB에 비해 20%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는 그동안 신DB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촉구했고 세종시와 국회에서 기재부, KDI,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격주로 합동회의를 개최하여 B/C값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끈질기게 설득하였습니다. 그 결과 KDI가 당초 반영이 어렵다고 했던 항목들을 많이 관철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5개역 안은 타당성 확보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지만 3개역(철산역, 우체국사거리, 노온사역)까지만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이후 국토부의 기본계획수립시 소하역 추가를 추진하겠습니다.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R&D첨단단지(20만평) 유치와 함께 진행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타당성이 있는 사업으로 예타 분석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다른 후보에 비해서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광명은 취학 전 아이를 가진 30~40대 젊은 엄마아빠들이 유독 많은 곳입니다. 저 역시 이제 갓 초등학생이 된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엄마의 마음으로 다른 어느 후보보다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광명의 여러 현안들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실제 저는 19대 의정활동을 통해 임신초기 휴가보장, 아빠의 달, 부모 외출권 보장 등 양육환경을 개선해 친구같은 엄마아빠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고, 실제 어린 아들과 함께 시장을 보고 어린이집을 오고가는 친근한 모습을 통해 젊은부부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광명 전체를 통틀어 가장 젊은 후보입니다. 2012년 당시 만 39세의 나이로 국회에 입성해 4년간 어느 지역보다 활발하고 도약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바 있습니다. 젊음에 경험과 실력까지 갖춘 후보로서, 더 나은 광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광명매일신문 기획특집>국회의원 예비후보 릴레이인터뷰 기사 목록
○국회의원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10)>이효선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광명을)
http://www.gmnewspaper.kr/news/view.asp?idx=603msection=8&ssection=39
○국회의원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9)>백재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갑)
http://www.gmnewspaper.kr/news/view.asp?idx=602&msection=8&ssection=39
○ 국회의원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8)>주대준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광명을)
http://www.gmnewspaper.kr/news/view.asp?idx=552&msection=8&ssection=39&page=1
○ 국회의원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7)> 이홍균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광명갑)
http://www.gmnewspaper.kr/news/view.asp?idx=514&msection=8&ssection=39&page=1
○ 국회의원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6)> 문현수 정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광명갑)
http://www.gmnewspaper.kr/news/view.asp?idx=510&msection=8&ssection=39&page=1
○ 국회의원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5)> 이정만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광명갑)
http://www.gmnewspaper.kr/news/view.asp?idx=506&msection=8&ssection=39&page=1
○ 국회의원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4)> 정재학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광명갑)
http://www.gmnewspaper.kr/news/view.asp?idx=494&msection=8&ssection=39&page=1
○ 국회의원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3)> 정성운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광명갑)
http://www.gmnewspaper.kr/news/view.asp?idx=490&msection=8&ssection=39&page=1
○ 국회의원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2)> 양순필 국민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광명갑)
http://www.gmnewspaper.kr/news/view.asp?idx=486&msection=8&ssection=39&page=1
○ 국회의원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1)> 이병렬 정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광명을)
http://www.gmnewspaper.kr/news/view.asp?idx=479&msection=8&ssection=39&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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