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코로나19. 4차 유행 부추기는 광명시(?)

기사승인 21-05-10 17:18

공유
default_news_ad1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올 1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가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하여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개청 40주년을 맞이해  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17개 동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광명시가 추진하는 핵심사업과 광명시 미래 100년을 밝힐 주요 정책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일 731명에 이어 22일 735명으로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고 광명시도 21일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시점에서 하는 행사로 인해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방역당국은 추적이 어려운 각종 소모임 등 개인 간 접촉을 통한 감염이 속출해 당분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고 이로 인해 4차 유행을 우려해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A 시민은 “각 동의 모든 모임은 자제하라고 하고 시는 각종 행사를 하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것은 모순이다"며 "코로나로 인해 우울증,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사람들에 대한 대책부터 강구하고 시장의 보여주기 식 행사는 자제해야 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B시의원은 "지역내 집단감염 등이 발생하는 이런 시기에 굳이 할 필요가 있는지, 광명소식지와 유튜브를 통해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뭐가 그리 급한지 모르겠다.“고 우려와 걱정을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부담은 있지만 소통의 기회가 없다는 시민 의견이 있어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참석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매일신문

<저작권자 광명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