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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문고, 인문학 프로젝트 ... ‘코로나 이후 시대 읽기’눈길 끌어

기사승인 20-09-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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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교육지원청 소속 광문고등학교(교장 이정현)에서 운영한 인문학 교실이 학생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광문고 인문학 프로젝트는 ‘지혜의 숲에서 미래를 만나다’를 비전으로 삼아 지난 8월, 학생 32명, 교사 3명이 모여 처음 시작했다. 6주간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부제로 환경, 기술, 관계를 중심으로 나와 우리의 미래를 탐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학생들은 공통 도서『코로나 사피엔스』(최재천)를 함께 읽으며, 우리 사회 석학의 저서, 영상 대담, 영상 강연을 읽거나 시청한 뒤 토론, 주제발표, 요약문 쓰기, 소감 나누기 등의 활동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글로벌 그린 뉴딜』(제레미 리프킨), 『도시와 집이 이렇게 변한다』(유현준), 『언컨택트』(김용섭), 『초예측-부의 미래』(유발 하라리 외) 등이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활용한 자료이다. 

학생들은 9월 24일, 총 6회 동안 진행한 활동 결과를 모둠별로 종합해 발표회를 가졌다. 학생들이 발표한 내용은 <포노 사피엔스>, <다윈지능>, <기계는 어떻게 생각하고 학습하는가>, <코로나 시대의 교육> 등 8개 주제이다.

이번 인문학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광문고 송지연 교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 현안을 파악하고 제도뿐만 아니라 개인의 역할까지 고민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인문학적 태도를 기르고자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서 및 토론, 발표 활동을 하면서 비판적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가 직면한 최대의 도전과 선택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활동으로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라고 이번 프로젝트의 효과를 설명했다.

또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2학년 박병윤 학생은 “인문학 교실 활동을 통해 새로운 미래, 우리가 뉴노멀(New nomal)의 주체임을 인식하는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문고에서는 학생들이 진행한 인문학 프로젝트 활동 결과를 온라인 수업 시스템을 이용해 학생, 교직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광명매일신문

<저작권자 광명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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