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의장단 선거 후유증으로 신뢰가 깨진 광명시의회에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현충열 의원은 18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쟁점이 있는 상황을 만들기 보다는 광명시의회의 정상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동료의원들에게 호소했다.
현 의원은 “후반기 의장단 구성으로 신뢰가 깨졌다"며 “후반기 의장단의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협치 의정’은 누구를 존중하고 누구와 협력하자는 것인지?” 반문했다.
이어 현 의원은 “7월1일 현충탑 참배, 2차례의 방역활동, 장마철 집중호우로 침수피해 현장 방문 등 의장단의 활동내용을 언론을 통해 접했다”며 "상생 정치와 협치 의정을 누구하고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면서 후반기 의장단의 협치와 상반되는 활동을 꼬집었다
또한 상임위원회 활동 중 의원들 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 보다는 집행부를 대변하는 듯한 태도와 시 집행부와 동료의원들 앞에서 면박을 주는 상임위원장들의 태도에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현 의원은 “쟁점을 위한 상황을 만들기 보다는 광명시의회의 정상화에 힘써 주실 것”을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에게 요청하면서 “본인도 시 집행부를 견제와 감시, 상생과 협력으로 의원의 책무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매일신문
<저작권자 광명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