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광문고, 자아발굴 프로젝트 '나를 펼쳐라'

기사승인 20-08-09 12:21

공유
default_news_ad1

광명교육지원청 소속 광문고등학교(교장 이정현)에서 ‘자아 발굴 프로젝트’를 실시한 가운데, 지난 5일(수) 발표회를 가졌다.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되기 쉬운 학습활동 활성화를 고민하던 차에 “학생 중심 창의적 활동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까” 하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머리를 맞댄 끝에 만들어낸 결과다.

광문고는 6월초 2학년 학생자치회 회장단 학생 등 13명으로 구성된 ‘자아발굴 프로젝트 학생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를 결성하였다. 운영위에서는 프로젝트의 목적과 타당성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짜 2학년 학생들의 적극적 호응을 확인한 끝에 행사를 추진하였다. 

프로젝트 기획에서 진행까지 대부분의 과정을 언택트(Untact)로 운영해 방역 수칙도 준수했다.

운영위에서는 2학년 학생들의 의견을 다방면으로 수렴하여 국, 영, 수 등 교과와 예술, 체육, 정보, 외국어 등 10개 교과 25개 세부 주제를 마련하였다. 

예를 들면, 과학은 “인물로 보는 과학사”, 사회는 “모의 UN – 팬데믹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체육은 “배드민턴 윷놀이”, 정보는 “IT-코딩” 같은 활동을 계획하여 ‘학습’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자 하였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서 특기할만한 점은 2학년부 지도교사들은 학생들의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조력하는 최소한의 역할을 담당하고, 프로젝트의 처음과 끝을 학생이 주도하였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번 프로젝트는 운영위 13명을 중심으로 진행요원단(55명), 안전요원단(66명), 영상팀(6명)을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실무를 맡은 이재형 교사는 “주제별 체험학습, 스포츠데이 등 학생들이 기대하는 행사들이 취소돼 안타까운 마음에 특색 프로젝트를 제안했는데, 학생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또, 이 프로젝트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이현정 학생(2학년)은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가장 보람있고 즐거운 활동이었다.”라며, “학생 주도형 행사에 대해 학생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광문고에서는 앞으로 이번 자아발굴 프로젝트의 경험을 발전시켜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할 계획이다.

광명매일신문

<저작권자 광명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