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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구로차량기지 결정된 것 없다

기사승인 17-06-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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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지역언론의 이언주 국회의원 인터뷰로 촉발된 구로차량기지 이전 논란과 관련하여 광명시가 입장을 밝혔다. 광명시는 구로차량기지가 기피시설이니 만큼 신중을 기해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광명시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과 관련하여 한국개발연구원(KDI)  타탕성 재조사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나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국토교통부는 우리 시에 공식적으로 아무런 제안을 해오지 않았으며, 국토교통부 실무선에서 경제적 타당성(B/C) 부족에 따른 사업성을 높이기 위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는 통상적인 철도 신설이나 이전이 아니라 일종의 기피시설을 옮겨오는 것인 만큼 경제성 등을 이유로 우리의 요구조건(5개역+친환경기지 건설)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광명시와 시민들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따라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는 우리가 서두르거나 매달리는 방식으로 추진해서는 안 되며, 국토교통부는 우리 시와 충분한 협의를 통하여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결과를 제시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광명시는 “향후 최종 용역결과에 따라 정부가 공식적으로 방안을 제안해오면 시민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충분히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리겠고, 그 과정에서 우리 시의 요구조건에 대하여 정부와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하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하여 이언주 국회의원 측이 모카페 회원들과 간담회 개최, 지역언론 인터뷰 등에  나서면서 광명시청 홈페이지에 찬반논란이 가열되어 지역갈등의 소지가 발생할 우려가 있자 광명시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광명매일신문

<저작권자 광명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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