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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변기보다 더 많은 생활 속 세균주둔지

기사승인 15-06-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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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손잡이

  방문 손잡이는 깨끗한 천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 닦는다. 식촛물에 항균 및 살균 효과가 있는 허브나 에센셜 오일를 세제로 사용해도 좋은데, 이때 식초와 물의 비율은 1:3이 적당하다. 방문 손잡이는 평균 6만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는 손으로 매일 만지는 부분이니만큼 꼼꼼하게 닦는다. 특히 집에 장염, 눈병, 감기 등으로 앓고 있는 환자가 있다면 방문 손잡이를 수시로 닦아 전염을 예방한다.

 

휴대폰

 휴대폰에는 무려 2만5천 마리의 세균이 붙어 있다. 이는 사람 손과 얼굴 등 핸드폰과 접촉 부위에 있던 세균이 옮겨간 데다, 휴대폰 사용 시 발생하는 열과 분출되는 침이 세균 번식을 부추긴 결과다. 세균을 없애기 위해서는 휴대폰 사용 후 티슈로 휴대폰에 묻은 이물질을 닦는 습관을 갖는다.

 

지갑

  지갑은 손에 들거나, 테이블이나 책상 위에 아무렇게나 놓아 세균이 많이 묻는다. 또 지폐에는 감기와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비롯해 평균 6천 마리의 세균이 묻어 있어 지갑은 항시 세균이 득실거리는 곳이예요 한 달에 2~3번 정도는 항균과 살균 효과가 있는 물티슈로 살짝 닦은 뒤 마른 천으로 물기를 제거해준다.

 

싱크대 배수구

  배수구가 있는 싱크대 하부장은 항상 습하고, 따뜻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과 비브리오균, 곰팡이 등으로 오염되기 쉽다. 수시로 싱크대 하부장의 문을 열어 안을 환기시키고, 알코올을 묻힌 천으로 싱크대 안을 닦아주세요. 한쪽에 습기를 빨아들이는 숯을 놓는 것도 세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수저통


  수저통은 항상 물기가 고여 있어 황색포도상구균과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균이 번식하기 좋다. 특히 수저통에 뚜껑이 있거나 밑이 막힌 형태의 경우 균이 더 많으므로 키친 타월이나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수시로 닦아준다.

 

 

  칼은 고기용, 생선용, 야채용으로 구분해 사용해야 세균 감염이 적습니다. 칼에 흠집에 있으면 그 틈새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손상된 칼은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할 경우에는 사용 전후로 뜨거운 물에 담가 소독한다.

 

칫솔

 

  칫솔에는 충치균과 잇몸질환균, 대장균 등 수십 억 마리의 세균이 득실대 잘못 관리하면 칫솔 때문에 잇몸병에 걸리므로 주의한다. 칫솔을 보관할 때는 칫솔을 따로 걸어 다른 칫솔에 있는 균이 옮지 않도록 해주세요 칫솔 소독은 한 달에 한두 번 끓는 물에 살짝 담그거나 칫솔 전용 살균 소독제를 이용한다.

 

슬리퍼

  습기가 많은 옷장이나 신발장에 참숯을 몇 개 놓아두면 습기가 차거나 퀴퀴한 냄새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쌀통에도 숯 한 덩이를 넣어두면 벌레가 생기기 않을 뿐 아니라 쌀이 눅눅해지지 않아요.

 

마우스

  컴퓨터 마우스는 본체와 연결되는 선을 뽑은 뒤 깨끗한 천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 꼼꼼히 닦는다. 마우스는 손에 묻은 세균이나 땀으로 세균이 증식하기 좋으므로, 최소 일주일에 1~2번 씩은 닦아준다.

 

베개

  베개는 기상 후 바로 장에 넣지 말고 몇 시간 동안 그대로 두어 수본을 제거한다. 베개에는 천식과 폐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이 많은데 땀으로 인한 습기가 많을 수록 세균이 더 잘 번식하기 때문이예요. 한 달에 2번 정도 햇볕 좋은 날 오후를 골라 베개 커버를 벗긴 뒤 30분 정도 햇볕을 고루 쪼이는 것도 세균을 없애는 좋은 방법이다.

 

화장 도구

화장 도구에는 화장품과 피지, 먼지 등이 엉겨 붙어 뾰루지나 여드름을 유발하는 세균이 많다. 오염된 화장 도구를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은 물론 화장품 자체도 변질되므로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화장 도구를 손질한다. 스펀지나 브러시는 중성 세제로 빤 뒤 그늘에 말리고, 파우더 퍼프와 아이섀도  팁은 중성 세제로 빤 뒤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광명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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